새로 시작해 봅니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진행이 되었지만 바쁘기고 하고 크게 개선에 대한 생각도 절실하지 않아서 방치하다가 이제는 아예 삭발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뜻하지 않게 선물을 받게 되어 11월부터 열심히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두피진단을 받아보니 모발상태나 모공상태도 아주 안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에 열이 많고 모세혈관이 노출되어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심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우선은 마사지 기능을 통해 혈류 개선과 모공상태 건강에 기대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삭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브러시 기능은 이용할 수 없고 마사지 기능 위주로 하루 20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틀 정도 써 봤는데 물론 모발상태에 대한 개선을 느끼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마사지 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받으며 두피마사지를 하는 것이 의외로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이나 마감수준은 아주 훌륭하며 다만 색상이 다양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주로 자기 전에 사용을 하고 있는데 마사지를 통해 두피상태 이완이 되니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꾸준히 사용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